화상벌레 물렸을 때 증상과 대처방법 알아두세요!
화상벌레는 주로 습한 환경에서 서식하며, 물거나 쏘지는 않지만 독성 물질인 '페데린'을 분비하여 인체에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는 곤충입니다. 그들은 주로 논과 같이 습한 지역에서 발견되며, 개미와 비슷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. 길이는 6~7mm 정도로 작고, 통증을 동반한 물집을 일으키는 열감을 유발합니다.
화상벌레와의 접촉시에는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유념해야 합니다:
화상벌레에 닿지 않도록 조심: 화상벌레를 만나더라도 직접 손으로 만지거나 닿지 않도록 주의하세요. 부드러운 종이나 휴지, 파리채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피부에 닿지 않게 화상벌레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.
불빛 끄기: 화상벌레는 불빛을 좋아하며 불빛에 몰려들기 때문에, 잠들기 전에는 조명이나 전등을 꺼두는 것이 좋습니다.
벌레에 접촉 했을 때 대처: 만약 화상벌레에 접촉했다면, 상처 부위를 만지거나 긁지 말아야 합니다. 냉찜질을 하거나 흐르는 물이나 비누로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씻어내고 조심스럽게 관리하세요.
증상이 심할 경우 병원 방문: 통증과 가려움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, 지속적으로 심해진다면 전문의와 상담하거나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.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.
안전한 대처 방법: 화상벌레와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, 주변 환경에서도 조명과 벌레들의 퇴각을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. 방충망에 구멍이 없도록 유지하거나, 불을 끄고 잠에 들어야 합니다.
질병관리청은 화상벌레와 접촉했을 때 증상이 심한 경우 국소 스테로이드제나 항생제 연고를 사용하여 완화할 수 있으며, 만약 증상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스테로이드나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치료가 가능하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.